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 보상평가에서 안동시가 장려상 수상해 포상금 전액을 안동시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조기착공의 선결과제인 보상업무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시·군 순회 이동보상사업소를 운영해 왔다.

이에 발맞추어 안동시는 풍천면사무소(농민상담소)에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이동보상사업소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보상추진실적, 불법경작금지 홍보 및 민원처리 등으로 지난해 12월에 경북도에서 실시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장려상으로 수상한 상사업비 1,000만원과 포상금 100만 원은 안동시 교육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안동시장학회에 기탁함으로써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안동시는 '낙동강살리기사업' 보상업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이 조기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0-01-08 18:58:1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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