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오는 25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A 고위험군(65세 이상 연령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시 지역 관내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건강한 노인 24,880명(전체 노인 인구수 29,309명의 약 84%)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1,131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별 접종기간은 ▶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오는 25일에서 2월 19일까지, ▶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1, 2종)는 25일에서 3·4월까지, ▶ 그 외 만 65세 이상 노인은 2월 9일에서 2월 23일까지다.

안동시내 동 지역 접종일정은 ▶ 중구동 2월 9일, ▶ 명륜동 2월 10일, ▶ 용상동 2월 11일, ▶ 서구동 2월 12일, ▶ 태화동 2월 16일, ▶ 평화동 2월 17일, ▶ 안기동 2월18일, ▶ 옥동 2월 19일, ▶ 송하동 2월 22일, ▶ 강남동 2월 23일 순으로 진행된다.

접종장소는 읍·면 지역은 해당 보건지소에서, 안동시내 동 지역은 안동시시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민등록증,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카드 등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 전 주의사항 안내, 철저한 의사예진,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과 접종 후 주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등 대응요원들과 학생 18,437명 등을 합해 총 32,406명이 안동시 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21 10:13:0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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