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새해 들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024명으로, 4주금연자 1475명(74.7%) 6개월금연자 664명(36.1%)에 달했다.

또 새해 들어서는 하루 평균 15명 이상 꾸준히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연클리닉은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미리 실시, 필요한 자에 한해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등록 후 6개월까지 문자 메시지와 전화상담을 통해 재흡연 방지를 위해 집중관리를 한다.

보건소는 마을 및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인 이상 단체가 금연을 원할 경우 출장 방문 및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해 금연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유치원 등에서도 교육기관과 연계해 흡연예방교육을 시행하고,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강조해 흡연을 조기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안동시보건소 금연클리닉 ☎ 840-5962 / 5963

2010-02-18 20:25:4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