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경북도청이전 예정지 뒷산인 문학산(검무산)에 산행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19위치표지판'을 설치해 산악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19위치표지판'은 주요 등산로에 지점을 표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또, 이번에 신규 설치된 위치표지판 외에도 주왕산, 학가산을 비롯한 주요 산, 낚시터(안동댐, 임하댐) 등 117개소에 '119위치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지난해만 6건의 이용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안동지역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119위치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3-04 10:45:0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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