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저소득층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 등을 오는 4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저소득 치매노인 중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자에 대해 약비 3만원과 진단서 비 1만 5천원을 안동시보건소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일부터 안동시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본인, 가족, 관계인, 치매상담센터 담당공무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지원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치매진단서, 대상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준비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안동시보건소 건강관리과(054) 840-5972)로 하면 된다.

2010-03-16 19:42:2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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