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동 안동시의회 부의장, 이세면 길안면장, 권오운 길안파출소장, 임낙현 동안동농협 조합장,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경로당은 길안면 천지3리 604번지 부지 667㎡에 건물 101.49㎡(경로당 94.29㎡, 화장실 7.2㎡)의 규모로 예산 9천6백여만 원이 투입됐다.

현재 길안면 천지3리 인구수는 287명이며,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80명으로 인구수에 28%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경로당은 길안면복지회관을 사용해오다 2008년 복지회관 리모델링으로 목욕탕이 들어서 지난해 8월 경로당신축공사를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 신축된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에게 활기찬 생활공간으로 거듭나 복된 터전이 되길 바란다."라며 "근심과 걱정 없이 웃으면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무병장수해 길안면 발전을 이끌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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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11:57:1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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