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2010 안동 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5천83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안동시민체육관 일원에는 선수 및 가족, 동료 등 수 천명의 인파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고, 낙동강변을 따라 뛰며 봄의 정취를 흠뻑 느꼈다.

이번 대회는 5km(건강달리기), 10km, Full, Half, Full단체전, Half단체전 등 6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에는 Full 코스 종목이 신설돼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했다.

남자 풀코스에는 거제도에서 온 심재덕 씨가 2시간42분14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정모(2시간42분28)씨, 양동인(2시간43분44)씨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풀코스 우승은 오숙정 씨가 차지했다. 2위에는 조경숙 씨, 3위는 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 류영혜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참마쌀국수, 안동간고등어와 같은 우리지역 특산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 공무원인 황병화(54) 씨와 의성군 점곡면 예비군 면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종우(46) 씨가 42.195㎞를 100번째로 완주해 동호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안동 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가 회를 거듭 하며 안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대회 겸 국가대표 3차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5㎞

	남자	여자
1위	성명 : 이재식 소속 : 마라톤이론	성명 : 이성희 소속 : 김애정 가족
2위	성명 : 박천효 소속 : 구미시청 노동조합	성명 : 이경희 소속 : 김애정가족
3위	성명 : 김만길 소속 : 현대자동차	성명 : 김미옥 소속 : 어울림 산악회

10㎞

	남자	여자
1위	성명 : 홍기표 소속 : 개인 기록 : 0:33:51	성명 : 이경화 소속 : 한울림마라톤 기록 : 0:36:38
2위	성명 : 백정열 소속 : 구미사랑마라톤 기록 : 0:34:06	성명 : 배선희 가족 : 비슬마라톤클럽 기록 : 0:39:38
3위	성명 : 김정한 소속 : 대구마라톤클럽 기록 : 0:34:12	성명 : 손호경 소속 : 차런캠프 기록 : 0:40:54
4위	성명 : 한상미 소속 : 구미사랑마라톤 기록 : 0:34:58	성명 : 유금숙 소속 : 대구마라톤클럽 대곡지부 기록 : 0:42:40
5위	성명 : 진영도 소속 : 충주중앙탑마라톤클럽 기록 : 0:35:08	성명 : 진혜순 소속 : 대구마라톤동촌지부(경산육상연합) 기록 : 0:44:25

하프

	남자	여자
1위	성명 : 정운선 소속 : 개인 기록 : 1:15:42	성명 : 김정옥 소속 : 개인 기록 : 1:26:53
2위	성명 : 한석주 소속 : 개인 기록 : 1:16:03	성명 : 진애자 가족 : 개인 기록 : 1:31:31
3위	성명 : 김형수 소속 : 개인 기록 : 1:16:52	성명 : 김유진 소속 : 개인 기록 : 1:31:55
24	성명 : 김주기 소속 : 개인 기록 : 1:16:58	성명 : 이미진 소속 : 차런캠프 기록 : 1:32:49
5위	성명 : 김담기 소속 : 개인 기록 : 1:17:10	성명 : 박해영 소속 : 개인 기록 : 1:33:55

풀

	남자	여자
1위	성명 : 심재덕 소속 : 개인 기록 : 2:42:14	성명 : 오숙정 소속 : 개인 기록 : 3:11:21
2위	성명 : 김정모 소속 : 개인 기록 : 2:42:28	성명 : 조경숙 가족 : 개인 기록 : 3:26:10
3위	성명 : 양동인 소속 : 개인 기록 : 2:43:44	성명 : 류영혜 소속 : 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 기록 : 3:29:18
4위	성명 : 구병주 소속 : 개인 기록 : 2:46:03	성명 : 구현경 소속 : 산수주륜 기록 : 3:31:03
5위	성명 : 김재중 소속 : 개인 기록 : 2:46:39	성명 : 김현희 소속 : 영천마라톤클럽 기록 : 3:36:22

                   <관련사진>

2010-03-28 17:52:4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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