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한국예총경상북도지부장 이·취임식이 안동교회100주년기념관 1층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 류동춘 교육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이성림 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신상률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지만 그것을 엮어 화환으로 만드는 것은 예술인"이라며 신임 이병국 회장을 향해 경북 예술을 아름답게 꾸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예술과 문화 창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수년간의 협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과 행정력을 발휘해 경북예총을 자율적인 순수문화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경북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병국 회장은 안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경상북도 문화예술 진흥위원,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 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안동경안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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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7 17:20:17 / 권달우 기자(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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