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3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흡연과 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안동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7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안동교육청과 연계해 사전조사를 실시, 교육 신청한 학교를 순회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보건소는 이번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조기 흡연 폐해 및 음주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청소년 범죄를 미연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중·고등학생 흡연실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의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또 여아의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지난 한해 관내 33개교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인이 되어서도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바른생활 습관을 유도 할 계획"이라 말했다.

2010-03-30 09:49:5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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