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0일 오전 10시 낙동강 변 둔치에서 새봄맞이국토대청소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는 오전 9시부터 '2010 새마을 헌 옷 모으기 운동'도 했다.

 이날 '새봄맞이국토대청소'에는 석현하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청공무원과 안동시의용소방대, 안동시새마을회, 자연보호안동시협회, 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연합회 등 민간단체 17여개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이번 '새봄맞이국토대청소' 기간에 시내전지역을 포함해 읍·면·동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수거와 쓰레기투기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주로 관광행락지, 도로변과 비탈, 철도지역, 학교주변지역, 강변, 농촌주변 등 쓰레기불법투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곳을 중심으로 이번 '새봄맞이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한편, '새봄맞이국토대청소'보다 1시간 일찍 안동시새마을부녀회에서 '2010 새마을 헌 옷 모으기 운동'도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안동시 전 지역에서 모인 헌옷은 총 60톤으로 kg당 450원에 매매해 2,70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됐으며, 이 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같이 민·관이 힘을 합해 위기에 처한 환경과 자원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다양한 녹색혁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로 지역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관련사진>

2010-03-30 11:35:5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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