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단장 석현하)은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6일부터 안동시 지역 종합병원의 환우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1월 석현하 안동부시장을 단장으로 창단됐다. 단원은 윤성보 지휘자와 심태영, 강다영 반주자, 권용일 트레이너, 김연수 단무장, 소프라노 12명, 알토 9명, 테너 8명, 베이스 7명 총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먼저, 지역 종합병원 세 곳을 찾아 신체의 병을 앓고 있는 이웃에게 마음의 힘을 얻게 하고 또, 위로한다는 뜻으로 기획됐다.

6일 안동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은 안동성소병원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며, 6월 8일에는 안동의료원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음악을 전공한 전문합창단으로서 연중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안동칸타타 제작과 연주를 통해 예술로서 안동을 알리고, 나아가 찾아가며 봉사하는 예술단체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합창심포지엄'에 시범합창단으로 초청돼 칸타타 "안동찬가"를 연주해 명실상부 실력을 인정받은 합창단이다.

               <관련사진>

2010-04-06 20:26:4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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