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가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경우 양육비, 의료비를 비롯해 청소년 한부모의 역량개발을 위해 학업과 가구의 자산형성을 지원, 이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로 소득인정액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상담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식은 현금급여와 현물급여 등으로 구분 지급하며, 현금급여로는 아동양육비·가구자산형성계좌지원, 현물급여로는 아동의료비(민간보험)·검정고시학습비(활용방식 : 바우처개념 적용)·친자검사 지원(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지원)으로 이뤄져 있다.

자립 지원내역은 아래와 같다.

▷아동에게는 양육비 월100,000원과 의료비 월24,000원 지원(기초생활수급자 제외)
▷한부모에게는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지원비 연1,155,000원 이하 지원

자산형성지원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월5만원이하, 저생계비 100 ~ 150%이하가구는 월20만원이하의 금액을 본인이 납부한 금액만큼 1:1매칭 지원
▷친자검사비지원으로는 최저생계비 150%이하가구에서 친자검사를 신청하면 검사비용을 검사기관에 지원

한편, 안동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한부모가구가 24세까지 아동양육환경을 안정화 하고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 :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 840-5256

2010-04-07 09:36:24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