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가 7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10 행복 나눔 당뇨교실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비만,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만성질환(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당뇨교실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공연장 입구에는 영양상담, 간호상담, 혈당측정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스크를 설치, 운영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동의료원 김성욱 만성질환관리과센터장이 '효율적인 당뇨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권영복 대구대학교 겸임교수의 신명나는 강의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제대로 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 밝혔다.

                 <관련사진>

2010-04-07 16:42:0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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