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10일 오후 안동시 문화의 거리 일원서 공명선거 기원 길거리 음악회를 열었다.

안동시선관위 직원 10여명과 선거감시단 20여명은 이날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공명선거캠페인 전단지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깨끗하고 정당한 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선관위가 마련한 메모지에 이번에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몇몇도 참석해 돈 없는 깨끗한 선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선거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시민들 반응이 차갑다"고 아쉬워했다.

음악회는 벨리댄스, 밴드 연주 등으로 약 2시간 여 진행됐다.

        <관련사진>

2010-04-10 15:17:0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