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김춘화 선생의 '안동포를 이용한 조각보 시계'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29일 오전11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 대상을 수상한 김춘화 선생과 '안동포를 이용한 조각보 시계' 작품

  새로운 공예품의 개발촉진 및 상품화를 유도하고 품질고급화를 통한 우수공예품의 국내·외 시장 판로기반 조성과 전국 공예품대전과 연계하여 열린 이번 제37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지난 8월21일부터 22일까지 접수받아 8월2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오늘 열린 시상식은 김휘동 안동시장, 김재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최된 '제37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는 안동공예인들이 12개 업체에서 출품하여 대상 1, 동상 2, 장려상 1, 특선 1, 입선 7 등 참여업체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김춘화(천연염색)의 '안동포를 이용한 조각보 시계'가 선정됐으며, 동상에 장은정(도자), 김연호(천연염색), 장려상에 임방호(금속), 특선에 최윤희(칼라믹스) 선정됐고, 입선에 이미경(도자), 김창호(도자), 김기덕(금속), 임영숙(천연염색), 김미숙(천연염색), 장점규(천연염색), 최옥자(천연염색) 작품 등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공예대전을 안동에서 개최해 안동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이번에 수상한 작품을 대량생산체제를 갖추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쇼핑거리제공과 판로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한편 수상작품 전시는 8월29일부터 8월31일까지 3일 동안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7-08-29 11:51:4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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