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7일 오후 3시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어학원 1층 시청각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은 국내실정법 인식부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법질서 준수로 건전하고 유익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장애와 법적 상식결여로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보이스피싱 하부조직 현금인출책 역할을 하면서 범죄자로 전락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외사치안수요 감소 및 건전한 유학생활 돕고자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강의는 유학생활에 필요한 법적 기초상식 홍보와 범죄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지원업무와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홍보, 주요 유학생 범죄사례 및 범죄처리 절차를 교육했다.

또 해외송금 및 분실습득물 처리,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유학생신분 취업활동 제한 및 범죄피해 신고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전했다.

2010-05-07 21:15:1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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