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의원선거 아(용상, 강남)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한 권광택 예비후보자가 9일 오후 2시 안동시 용상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필승을 기원하고자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시·도의원 예비후보자와 지역주민 및 지지자 400여명이 사무실 안과 밖을 가득 메웠다.

사무실 안과 밖은 '권광택'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그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의 귀는 한곳으로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림 국회의원은 격려사에 나섰다. 그는 권 예비후보자를 반드시 당선시켜 안동시의회로 입성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넓은 장소에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가득 들어찬 것을 보면 권 예비후보자의 인덕을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라며 "명문가문에서 바르게 배워 성실, 패기, 열정, 청렴, 공정을 두루 갖춘 인물임이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격적으로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며 필승을 다짐한 권 예비후보자는 사무실 안과 밖을 가득 메운 지역민과 지지자들에게 시와 용상동, 강남동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자는 낙후 일로에 있는 용상동과 강남동을 샅샅이 살피고 빠짐없이 챙겨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용상, 쾌적하고 활기찬 신도시 강남으로 확실하게 '광택' 내겠다고 호소했다.

또, "제대로 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위해 제도적 보완은 물론, 시민의식 수준도 향상시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권 예비후보자는 300만 도민의 숙원인 새천년도읍지 신도청건설과 낙동강살리기사업, 바이오산업과 문화광광산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지금 안동은 무한한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당과 함께 시대적 과업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길안 길송초 수학, 서부초등학교, 경안중학교, 경안고등학교,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 예비후보자는 16년간 건동대학교 교학 및 입학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안동권씨 청장년회 사무국장, 한나라당 안동시청년위원회 부지회장, 안동시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5-09 15:26:1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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