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전에 참가해 안동시 지역의 대표적인 가공 농식품을 출품, 전시와 홍보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전통 기와 한옥부스를(72㎡) 설치해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포기김치 등 10종과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고춧가루 등 8종, 북안동농협산약가공공장 마 음료 등 30종을 출품한다.

또, 안동봉화축협 발효햄 5종, (주)류충현약용버섯 가공버섯제품 등 10종,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된장·고추장 등 5종, 니껴바이오 청국장 등 10종, 안동국화차가을신선 국화차 등 10종 총 8개 업체에 88개 품목으로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업체들의 이번 대전 참가로 국내외 바이어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업체별 제품 홍보 강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음으로 인해 업체 간 제품정보 교환, 바이어와 구매 상담·계약 등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트라가 주최하고 28년 역사의 국내 최대의 식품산업 전문전시회로 총 32개국, 1,000개 업체, 2,000개 부스와 3천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며, 4일간 6만여 명의 식품산업계 종사자가 참관할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2010-05-12 08:55:0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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