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의원선거 '나'선거구(풍천, 일직, 남후)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유석우 예비후보가 안동시 풍천면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무소속 이동수 안동시장후보를 비롯해 금용태 도의원후보, 김수현 시의원후보 등 무소속 입후보자 다수와 하회 류씨 류영하, 양진당 류상붕, 한산 이씨 이장원 종손 등 문중을 대표하는 후보 지지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유 후보는 먼저 "도청이 풍천 땅으로 옮겨온다면 지금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예부터 이곳은 지혜로운 자가 많고, 안동에서 가장 풍요로운 땅 이었다"며 "풍천, 일직, 남후 지역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시 풍천면에 도청이 옮겨오고 신도시가 탄생되면, 이 일대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며 "그 때를 맘 놓고 기다리고 있을 게 아니라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시의원 당선 초창기 8%에 불과했던 우리지역의 농촌지원 예산을, 밤낮없이 뛰어다닌 결과 올해 농촌예산을 11.5%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다음해에는 15%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 자신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이번 선거를 부정 없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를 것을 모든 지지자들 앞에서 다짐했다.

유석우 후보는 풍남초등학교, 안동중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홍익대학교를 졸업했고, 전 안동농지계량조합 조합장, 안동시농어촌공사안동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안동시의회의 의장, 국학진흥원 이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5-13 20:35:4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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