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오는 6월 3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년도 한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다양한 관광정보교류 등 마케팅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하회탈과 지역특산품으로 관람객 눈길 잡기에 나선다.

시는 관람객들에게 탈을 쓰고 사진 찍어 보기, 가족과 함께 하회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비롯해 한지로 만든 1,3m 크기의 대형 탈 3개(양반, 부네, 초랭이)를 선보여 명실 공히 안동이 탈의 도시라는 것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 안동관광에 관련된 퀴즈행사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하회탈 빵 시식행사와 전통고택으로 수도권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여기에 지역의 특산품인 류충현 약용버섯, 하회탈,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산약, 풍산김치 등을 전시해 우수한 안동의 관광상품 판로도 개척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50개국 4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약 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나타나 홍보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2010-05-31 13:33:2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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