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31일 오후 3시 안동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으로 51회째를 맞는 안동시민체육대회는 오는 19일 오전 8시 학가산을 출발한 성화봉송이 안동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 간의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태권무와 학생매스게임의 식전행사와 읍·면·동별 선수입장이 진행될 개회식 후, 5개 종목의 필드경기와 12개 종목의 트랙경기가 펼쳐진다.

아울러 대회시상은 종합시상, 장려상, 입장상, 응원상, 모범선수단상, 화합상, 종목별 시상 등 3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석현하 안동부시장이 지원 단장을 맡고 종합상황실을 구축, 경기지원반 외 10개 반을 조직해 대회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시작하자 경북중심, 나아가자 세계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에는 총 18,000명의 일반시민, 학생, 초청인, 출향인 등이 참여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2010-05-31 15:26:4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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