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오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약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약제 살포지역은 재선충병이 발생된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 구송리, 죽송리 지역 200ha이며 3회(6월 15일, 6월 25일, 7월 5일)에 걸쳐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살포할 계획이다.

약제 살포 당일에는 안전을 위해 산림 내 출입을 삼가야 한다. 또 가정에서는 식수와 음식물이 약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필히 뚜껑을 덮어야 하며, 양봉, 축산농가 등도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관계자는 "재선충병 항공방제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며 "생활주변에 이유 없이 말라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읍·면·동사무소나 안동시청 산림과 054) 840-6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6-10 20:46:1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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