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수면 어(魚)자원증식을 위해 18일 안동호와 임하호에 예산 6천만원을 들여 3~5㎝크기의 쏘가리치어 약11만미를 지역어업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했다.

안동호는 예안면 주진리, 임하호는 임동면 수곡리 일대에 방류했고, 하천에는 일직면 청산보와 길안면 만음보 등지에 치어를 풀었다.

쏘가리는 육식성인 토속어자원으로써, 포식성이 강하고 움직임이 민첩해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린다. 아주 고급의 식용재료기도 하며 특히, 횟감으로 널리 이용된다.

한편,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쏘가리는 산란기로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특히, 18㎝이하의 치어는 포획금지체장으로서 포획에 제한을 둬, 이를 위반 시 내수면 관련법규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된다.

2010-06-18 16:47:2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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