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북지적장애인 복지대회가 9일 오전 가톨릭상지대학 소피아관 2층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지난 4일 있었던 지적장애인의 날을 미뤄 개최하는 행사로 제6회 지적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제5회 경북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와 연계 진행했다.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통해 지적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 자기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해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자리에 석현하 안동부시장을 비롯해 장대진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등 관련 내빈 다수가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장대진 회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가 재가지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이를 통해 인식개선과 사회통합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석현하 부시장은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화합을 도모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복돋게 하는 알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의 재활 및 다양한 복지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관련사진>

2010-07-09 13:09:0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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