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김안식)는 9일 오전 10시 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제34회 이사벨선교단 순회연주회를 초청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안식 안동교도소장을 비롯해 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연주회를 가진 이사벨선교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군부대, 교회 등을 방문해 기독교의 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이 34회째를 맞았다.

안동교도소의 이번 선교단 초청은 수용자들에게 신앙심과 정서적인 안정을 높여 수용생활과 출소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연주회에 자리한 김안식 소장은 "이런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 있는 생활로 출소 후 당당히 살아가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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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11:24:2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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