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휴양 인파가 많이 찾는 관할구역 내 산간·계곡 등 산림정화구역을 중심으로 오염행위와 불법쓰레기 투기, 희귀식물 채집 등에 대해 오는 8월 15일까지 집중 계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할구역 내 산림정화구역 16개소 9,320ha 등을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집중 시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림정화캠페인과 산(山) 쓰레기 수거운동을 전개하고 표지판 등의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또 숲사랑지역협의회와 지역 숲지킴이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산림보호 관련법규에 근거해 과태료부과 등 엄정히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올해 이른 무더위로 많은 피서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휴양지의 건전한 산행질서와 행락문화 정착을 위해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0-07-20 11:24:1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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