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 메론과 단호박이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메론은 품질과 당도가 뛰어나 대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단호박 역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일본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동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국내 수출업체들이 안동산 메론과 단호박을 수출하기 위한 많은 문의를 받고 있지만 최근에는 생산량이 딸려 수출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지난달부터 수출된 메론은 지금까지 231톤 약 2억원 상당이 수출되었으며, 금년 11월까지 약 7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단호박은 현재 84톤 약 1억원 상당을 수출했으며, 금년 10월까지 약 300톤의 수출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안동농산물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 수년간 지속적인 지원과 생산농가의 축적된 노하우로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생산한 결과란 분석이다.

2010-08-05 09:23:3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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