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회의실에서 금년 상반기 퇴임을 앞둔 안동 관내 이·통장 3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이들에게 그간 행정 최일선에서 행복 안동 건설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헌신해 온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32명의 이·통장(이장16, 통장16)은 대부분이 5년 이상 장기 근속한 모범 이·통장이다. 특히, 태화동 제11통장 손순종(71세)씨는 34여년을 통장으로 일해 오면서 반상회 운영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모범 통장으로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권 시장은 안전한 이·통장 업무 수행을 위해 이들을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국내·외 선진지 비교연수와 이·통장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행사와 함께 퇴임하는 이·통장들과의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애로·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풍요롭고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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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0 11:51:5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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