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23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풍서초등학교에서 '경운기 야간 경광등 달아주기' 행사를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공동으로 열었다.

안동경찰서가 농번기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민들에게 야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게 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로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운기 총 65대에 경광등과 폐 CD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관련 홍보유인물로 참석한 주민들에게 경운기 운행 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안동경찰서는 기존에 전개하던 경운기 소유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후미 적재함 폐 CD 및 야광반사지 부착 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남재락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및 그 지역 LNG가스 배관 시공사인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풍산·풍천지역 경운기소유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관련사진>

2010-08-23 17:18:1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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