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공무원 100여명이 20일 오후 4시 안동중앙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중앙신시장, 구시장 등지를 돌며 대형 마트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안정 캠페인 및 건전한 소비생활 문화 조성 운동을 전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시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 공무원들은 지난 9일 시청에서 대대적으로 구매했던 안동전통시장상품권을 이날 행사를 통해 제수용품 및 명절선물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동전통시장상품권 판매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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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17:16:4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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