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안동에서 영주를 잇는 서후-평은 간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공사가 올해 말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추석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5.2km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후~평은 간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총 17.9km 구간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02년도에 1,739억 원의 예산으로 착공에 들어가 2012년 말 준공 계획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안동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기 1년을 앞당겨 올해 말 준공될 계획이다. 이미 송현오거리에서 북후 도촌교차로까지는 확장·개통된 상태다.

여기에 추석을 맞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국토관리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촌교차로에서 영주시 평은면 지곡교차로까지 5.2km 구간을 추가로 개통했다.

또, 나머지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지곡교차로에서 공사종점 평은 곳지말교차로 간 1.9km 구간은 2차로만 개통 후, 올해 말 4차로로 완전히 개통할 계획이다.

2010-09-20 10:15:0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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