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9월16일 오전11시)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중북부와 북동내륙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 9월16일 오후1시30분 현재 위성사진

  안동기상대는 오늘 16일 오후에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중북부와 북동내륙지방에 태풍특보가 발효 될 전망이고, 오늘 낮 동안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늘 오후부터 내일 17일까지 태풍 ‘나리(NARI)’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상대는 내일 17일 낮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많겠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당부했고 아울러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제11호 태풍 ‘나리’는 오늘16일 오전11시 현재 서귀포 남쪽 53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오늘16일 오후제주도를 지나 오늘 밤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48시간 이내에 온대성 저기압을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경북중북부와 북도내륙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100~400㎜정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007-09-16 14:11: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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