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이수옥)은 기존 바코드(EM)인식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으로 전환해 도서 대출 및 반납, 분실방지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립안동도서관은 본관 정문 우측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기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면서 이용자는 대출도서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반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구)반납함은 휴관일에만 개방하고, 반납일 다음날 반납처리가 되었던 점과 달리 무인도서반납함은 즉시 반납처리 및 확인도 가능해졌다.

또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는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해 사서의 손을 거치지 않고 이용자 스스로 대출, 반납, 대출현황조회 등을 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이번 RFID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 장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스템을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10-10-01 17:51:0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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