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명인주 안동소주(박재서)』가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명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했다.

농림부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리술 품질향상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명인주 안동소주(증류식 소주)와 회곡막걸리(생막걸리)가 지난 8월 27일 개최된 대구·경북권 예비심사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 본선에 진출했다.

예비심사(5점), 현장심사(15점), 본심사(80점) 등을 합산해 이번 본선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명인주 안동소주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명인주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쌀 100%만을 사용하고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막걸리에서 청주로 만든 다음 증류를 하여 100일 이상 숙성을 거쳐 제품으로 나오게 된다. 고도주 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은은하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농림부는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우리술을 정부차원에서 홍보 브로셔를 제작해 국내·외 유통업체에 배포 및 판매촉진을 돕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하는 등 우리술의 세계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계획이라 전했다.

             <관련사진>

2010-10-04 18:21:4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