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농업인회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회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 제21회 가족수련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우리지역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회원 및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농업·농촌 발전의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회원으로 김호석씨가 한농연 중앙회장상을, 권순백씨가 한농연 도회장 상을 받았고, 김재현, 김창업, 이성희 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안동시청 이경수 지방행정주사,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김영철 팀장, 농업기술센터 설균찬 지방농촌지도사가 그간 지역 농업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농업은 대한민국의 기틀"이라며 "농작물 생산뿐만 아니라 농수산물가공업에도 투자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 안동봉화축협, 안동농협, 안동경찰서, 안동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등이 후원했다.

이들은 중식 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육행사 및 화합한마당을 갖고 친목과 단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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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12:26:0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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