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양자)은 9월19일 오후2시부터 20일 오후4시까지 안동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사랑나눔장터'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역저소득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열린 이번 바자회는 오늘 19일 오후2시 개장식을 가지고 2일간 실시되며 개장식에 김휘동 안동시장, 장대진 도의원 비롯해 복지관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복지관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사랑나눔장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2년에 걸쳐 저소득장애인 236가정에 옥매트, 연탄, 온열기를 지원한바 있고, 금년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비롯한 온풍기, 전기난로 등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에도 2일간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국밥, 김밥, 잔치국수, 호박죽, 해물파전, 차, 주류 등 20여 가지의 먹거리를 준비했고, 물품판매코너에는 침구류, 젓갈류, 식품류, 의류, 잡곡류, 장애인생산품, 알뜰코너 등 100여 가지의 많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300여명이나 지원한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팀 '한울회'를 비롯해 안동여성의용소방대, 풍산여성의용소방대, 안동농협주부대학, 안동과학대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 각 단체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은 4개조로 나누어 2일간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주)영도벨벳, 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건설단, 실라리안, 안동간고등여, 풍산김치 등의 기업체들이 후원이 있었으며, 이러한 물품들은 시장조사를 하여 시중보다 아주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저소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느끼게 하고,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제고시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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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5:04:2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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