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 5일간 대형헬기 1대를 비상대기 시켜 가을철 기후변화와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재난 인명구조 및 산악구조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제주도 및 우리나라 해안 지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 또한 증가됨에 따라 산불 초등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산림청 헬기는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특히,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비상대기에 돌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쓴다고 밝히고, 조종사, 정비사, 구조대원, 유조차기사, 상황근무자는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안동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종료되어도 가을철 산불 및 단풍철을 맞이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신고접수 후에 신속히 헬기를 띄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07-09-19 16:31:1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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