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은 이달 1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지하에 위치한 안동볼링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6일 안동시와의 볼링장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 체결 후 시설점검 및 시운전에 들어갔다.

10월 SBS 전국 프로 볼링대회를 개최하면서 프로볼링인들이 제기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운영초기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안동볼링장은 국제규격 규모의 24레인(AMF사)를 보유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사용료는 게임당 2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볼링장 개장식을 이달 13일에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SBS 전국 프로 볼링대회에선 우리나라 프로볼링대회가 생긴 이래 최고득점이 나오기도 했다.

2010-11-02 18:35:0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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