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일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일 오후 4시 옥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 도의원, 시의회의원 다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옥동 신시가지는 상가 밀집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 교통량이 급증해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2009년 10월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옥동주민센터 옆에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시공사 (주)경수제철)

옥동 792-2번지에 자리 잡은 옥동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2,431㎡에 건축연면적 3,540㎡ 규모로 2층식 3단 철골조로 이뤄져 있으며, 자주식 1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올해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는 안동시설관리공단이 위탁을 맡아 유료화 된다.

시는 그 동안 옥동일대의 교통체증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옥동지역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동시 교통과의 한 관계자는 옥동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무인감시카메라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주차타워 이용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해 행복 안동을 만드는데 온 시민이 함께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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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17:23:4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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