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농업·농촌사랑 청소년논술대회가 6일 오후 2시 가톨릭상지대 이냐시오관에서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북안동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등이 후원했다.

안동 관내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출제를 맡았고, 안동에 거주하는 중·고생 12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문을 보고 '경제사회 발전에 따른 농업정책의 변화를 토대로 우리지역의 현실 분석과 국가정책 확대에 대한 견해 및 그에 맞는 정당성'을 논술해야 한다.

채점 점수에 따라 시장상(대상), 교육감상(우수상) 등이 수여되고, 소정의 상금과 기념품도 주어진다.

경북안동여성농업인센터 박인옥 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의식 속에 농업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인식시켜 그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 측은 논술을 마친 학생들에게 껍질째 먹는 사과 등 유기농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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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16:11:1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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