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마을단위 재난대비 훈련의 일환으로 '산불대비 진화훈련'을 18일 오전 11시 30분 서후면 성곡리(권태사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산불발생에 대비하고자 상황전파체계와 동원인력·장비 가동상태를 점검하여 초동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구조 등 상황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훈련이다.

특히, 3~4년차 민방위대원을 중심으로 민방위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전 같은 훈련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초동진화요령 및 화재예방법을 교육하여 산불예방효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훈련으로 앞으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 시는 물론 산림연접 지역에서 화기취급을 금지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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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12:29: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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