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기상대는 18일 오후 3시 안동시 운안동 소재 신청사 전정에서 안동기상대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일수 부산지방기상청장을 비롯해 안동시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안동기상대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일수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안동기상대는 현재 안동시와 의성군, 청송군 등에 대해 동네예보와 기상관측 등 지역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청사신축으로 보다 고품질의 기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기상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안동기상대 신청사는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완공되다. 총 공사비 28억여원이 투입된 안동기상대 신청사는 1,366㎡의 부지에 청사(965.6㎡)와 관측장소(842㎡), 직원 관사(400.1㎡) 등 지상 2층 지하 1층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한편, 안동기상대는 지난 1982년 안동시 운안동에 부산지방관상대 안동관측소로 설립된 후 1992년 안동기상대로 개청되었으며, 약 28년 간 경상북도 북부 내륙 지역의 기상예보와 기상서비스를 책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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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16:30: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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