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기간(24일부터 16일까지) 안동지역을 포함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중인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안동기상대가 밝혔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기간 경북 전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낮에도 영하의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체감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맑을 날씨를 보여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일요일인 26일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되어 오전 경북 서쪽지방부터 눈이 시작되어 오후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기상대는 건강관리와 농작물관리 및 수도관 동파 등 이번 추위와 관련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추위는 오는 2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다고 전했다.

2010-12-24 09:23: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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