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안동양반쌀"이 2007년 경북우수 브랜드 쌀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쌀 품질평가는 우리 쌀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쌀의 외관상 품위평가, 밥맛의 관능적 품질평가, DNA 분석에 의한 품종 혼합비률 판별,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의 대표브랜드 "안동양반쌀"은 재배에서 생산 유통까지 일관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품종개선을 통해 우수한 미질의 쌀을 생산해 언제나 신선한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특히, 서안동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900여 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엄격한 재배관리를 실시하고 전량 산물벼로 매입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풍산읍 일원에 세계 최고 쌀생산단지 130ha와 고품질 경북형 쌀생산단지 91ha를 조성, 총 사업비 2억2천1백만원으로 친환경농자재와 저질소비료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서안동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는 지난해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조저장시설 증설에 이어 금년에는 8천만원의 사업비로 곡물냉각기를 설치, 매입한 벼를 일정한 온도로 저장함으로써 수확 당시의 신선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하는 등 최신의 보관 및 가공설비로 미질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07-10-02 16:30:4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