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축제 5일째를 맞아 탈춤축제 축하 수화공연이 2일 저녁8시 예술무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양자)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의 성공적 개최와 축하 하고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자 열린 이번 수화 공연은 아름다운 노래에 맞춰 선율을 수화로 표현하며 시민들에게 수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열렸다.

  해마다 열리는 수화공연 행사는 여러나라의 이색적인 공연을 소개하고 안동의 유교 문화를 알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기간 중 공연장에서 열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수화보급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복지관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학교, 지역 수화동아리팀, 수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예선을 거쳐 12팀을 선정, 지정곡에 맞춰 수화를 노래로 표현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수화공연 행사는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1만천명의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수화를 보급해 청각장애인복지의 올바른 인식을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10-02 21:17: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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