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일본시장과 일본 수출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지역에 규모 9.0 강진과 원전사고로 일본산 먹을거리가 최근 불신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로 일본의 시장 및 대만 등 일본과 일본의 농·특산문의 수출국 시장을 안동 농산물로 대체한다는 계획아래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의 지난해 대일본 수출은 단호박 385톤, 메론 56톤, 김치 184톤으로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2월말 현재 김치 46톤을 비롯해 무, 배추, 상추 등 야채류, 양념류, 곡류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신규 수출국 시장개척 5만불 이상 업체에 대해 시장표창과 FOB 5% 추가지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국내·외 무역업체와 바이어를 네트워크 형성하여 탈춤행사, 세미나 등에 안내장 발송 및 초청과 시장조사 등에도 행정서비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AT센터와 협조하여 수출액을 주간단위로 통계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피해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원스톱(One-Stop)으로 종합적인 수출지원 행정서비스를 추진하여 수출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인해 구제역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역 농업인과 'Again ANDONG'의 경제회생과 풍요로운 행복안동 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1년 22개국에 4,986톤 약 1천만달러의 안동지역 농·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03-29 13:12: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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