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오승희소장)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스트레스 등 만성병질환(당뇨병)의 증가로 인한 당뇨질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16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행복 나눔 당뇨교실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당뇨병 관련 강의와 웃음치료, 라텍스체조 및 전문가 상담과 혈당측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병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당뇨병환자에게 바람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고 치료관리율 향상과 합병증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제대로 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 밝혔다.

2011-05-13 14:3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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