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18일 오전 11시에 4대강 사업 수변 지역 중 하나인 낙동강 안동지구 일원에서 '신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신한 희망의 숲'은 신한은행이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낙동강 발원지인 안동 생태하천 53,000㎡에 느티나무, 청단풍, 왕벚나무 등 총 80주의 식목과 표지석으로 조성된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안동지점에서 현재까지 사용한 종이 사용량 중 일부를 본 나무심기 조성사업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인증을 받는 첫 사례로 인정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신한은행 대구/경북영업 김태곤 본부장 및 에너지관리공단, 부산국토지방관리청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신한 희망의 숲을 둘러보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진행과 향후 역할에 대해서 얘기가 오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자 '유엔사막화 방지협약 당사국 총회'가 올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해"라며, "개점 95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안동지점에서 '신한 희망의 숲'이 조성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환경관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촌1산 가꾸기, 국립공원 환경보호 및 중랑캠핑 숲, 푸른수목원 등 나무심기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전국18개 국립공원에 자연친화적인 내용의 수목표찰 부착사업과 1사1탐방로사업을 통해 등산객들의 자연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탐방로를 보호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05-18 13:08: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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