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e-sports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윤동식)는 인터넷 게임 및 e-sports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중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건전한 e-sports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e-sports 건전성 함양 및 활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과학대학 e-sports 아카데미에서 실시 했다.

e-sports 심판진 양성 교육 모습

이번 'e-sports 건전성 함양 및 활성화 프로그램'은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일원인 e-sports산업 육성과 맥을 같이 하며, 2010년도 제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sports대회의 개최와 금년도제2회 세계 e-sports 대회를 유치하여 명실상부 e-sports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안동시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안동시 및 인근 시·군의 초·중등 학생 60명이 참석한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평소 인터넷 게임 및 인터넷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로 구성돼,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학습과 e-sports의 올바른 이해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학습 및 e-sports로 단절된 우리의 예와 효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국e-sports 협회 경상북도지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e-sports의 어두운 부분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으며 e-sports의 건전성과 안동시의 e-sports 산업의 활성화에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최고의 융합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원지가 될 것"이라고 이번 캠프의 취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7월 12일과 13일 안동시와 한국 e-sports 협회 경상북도지회는 새로운 직업으로 부각된 e-sports 심판 양성교육을 안동과학대학 e-sports 아카데미에서 실시했으며, 심판자격 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중 11명의 심판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전국에 활동 중인 e-sports 심판진은 약 100여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e-sports 대회에 공인 심판으로 활동한다.

2011-07-25 15:29: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