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2011~12년 2년간 농촌진흥청 국비지원으로 추진하는 신 소득 특용작물에 대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품질 산약(마)특구의 산업적 가치창출 등 약용산업 기반확충과 연구개발사업으로 안정적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위한 약용작물 산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안동시 약용작물 공동브랜드 청안초 선적 모습

안동농업기술센터의 중요사업으로는 농가에 우량 무병종자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 종묘를 이용하여 망실재배 원종 증식과 지황, 황기, 곽향, 천궁, 당귀의 우량 5대 약초 종자 증식포 운영으로 재배 농가에 종자의 조기 보급과 재배 면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배기술로는 고품질 뿌리약초 고상식재배와 고추 등 전작물 연작장해를 극복하기위한 경종적 토양 물리성 개선기술과 비가림 관비시설 등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휴경지를 이용한 목본약초 보급과 약성이 우수한 재래종과 야생약초의 자원화로 신뢰약초의 안정적 수급여건을 만들고 있다.

특히, 도산면 가송리에 약용작물의 안전생산 체계 확립을 위한 약초 GAP생산단지 육성시범사업과 약용작물의 고유 약성유지를 위한 수확 저장 기술도 보급하여 청정한 안동에서 생산된 약초 '청안초' 공동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약용작물 개발센터 전 지도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은 "차별화된 생산물로 국제적 우위의 자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정보수집과 홍보 등 마케팅사업도 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에는 중국 상하이 국제 식품원료 전시회에도 북안동 농협 등 3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 제품홍보와 판매 계약 성사로 약용산업의 국제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약초로 현대인들의 건강 웰빙 생활에 필요한 제품개발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사업과 유통 판매에 까지 종합적인 약용작물 산업화를 농업기술센터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약초생산농가와 가공제품 생산자 모두 산업화에 참여하고 농업기술센터 주관 세미나 등 각종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1-07-25 15:36: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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